삼성, 日서 브랜드 이미지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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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일본 시장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잇따라 개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토털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의 일본현지 법인인 일본삼성(주)은 첫번째 행사로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15일 도쿄 산토리홀에서 클래식음악 연주회를 가졌다.
도쿄 필하모닉은 창단 역사가 91년 된 일본 최고(最古)의 교향악단.음악 애호가들로부터 높은 명성을 누리고 있으며 한국의 정명훈씨가 특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삼성은 또 내년 1월 25일에 열리는 제19회 도쿄국제마술(馬術)대회에도 참가,브랜드 네임을 붙인 '삼성배 표준장해비월경기'를 주최하기로 했다.
이 대회에는 BMW 에르메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삼성과 함께 스폰서로 참가한다.
일본삼성은 연주회와 마술대회가 특정 계층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지만 이들이 일본 시장에서 고급제품의 수요를 선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 제고에 상당한 플러스 효과를 안겨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주회 등의 행사에 앞서 일본삼성은 최근 수년간 고급 디지털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 소비자들을 겨냥한 대중 광고,판촉 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으며 대형 옥외광고탑과 시내 버스광고 등을 통한 이름 알리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위상 제고에도 주력,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이 주관하는 '1%클럽(경상이익의 1%를 사회공헌에 사용)'에 2001년부터 가입하는 등 산업계와 소비자들의 신뢰도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은 일본시장 진출 50주년을 맞는 내년 한햇동안 고품격의 브랜드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폭넓게 전개,성숙된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와 신뢰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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