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5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이후 숙명여대가 배출한 동문은 총 2만5천명.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여성리더'를 육성한다는 교육이념 하에 이 학교 출신 동문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다. 재계에는 최옥주 선문각 사장(국문학과 49)과 유근영 한풍제약 사장(영문학과 54),이상숙 (주)소예 회장(가정학과 59), 조선혜 성창약품 대표이사(제약학과 73), 우성화 티켓링크 대표(수학과 83) 등 많은 동문들이 포진해 있다. 의류업계와 출판업계에는 이 학교 출신 동문이 유난히 많다. 의상 디자이너로는 오설중자(의류학과 63), 김창숙(〃65), 루비나(보건체육과 67),천지연(의류학과 74), 유정덕(〃76), 손정완(산업공예과 78)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출판계에도 조복자 문음사 사장(국문학과 63), 안혜숙 문학과의식 대표(작곡과 64),유지영 (주)월간유아 대표이사(생활미술과 70), 형난옥 현암사 대표(국문학과 78) 등 많은 동문이 진출해 있다. 언론계 및 방송계에는 이경자 한국방송진흥원 원장(영문학과 63)과 박찬숙(국문학과 64) 이금희(정치외교학과 84) 등 언론인을 비롯해 전원주(국문학과 58) 엄앵란(가정과 55) 등 연기자도 많이 포진해 있다. 이밖에 박동은 유니세프 사무총장(영문학과 54)과 홍신자 사단법인 웃는돌 단장(영문학과 59), 소설가 신달자(국문학과 61) 등도 이 학교 동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