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당초 13일 전환사채 18억원을 만기전 취득할 예정이었으나 취득예정금액이 19억8천만원으로 변경돼 16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잠재물량 감소를 통한 주가안정화 및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라며 취득후 소각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키움증권은 지난 17~25일 판매했던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3종목이 완판돼 이번주에도 같은 조건의 ELB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발행사가 원리금의 지급을 책임진다.현재 판매 중인 키움 제655회 ELB는 세전 연 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 상품이다. 만기 전에 투자자가 중도상환을 신청하면 일할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하면 투자금액의 0.01%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키움 제653회 ELB는 만기 3개월에 세전 연 4.4%를, 키움 제654회 ELB는 만기 6개월에 세전 연 4.6%의 수익을 지급한다. 종목별 모집한도는 각각 50억원이다.지난 17~25일에 똑같은 조건으로 판매됐던 키움 특판 ELB는 만기 3개월 상품이 1.49대1, 만기 6개월 상품이 3.25대1, 만기 1년 상품이 8.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금액에 따라 안분배정 되고, 남은 금액은 청약마감일 오후에 돌려받게 된다.키움증권은 특판 ELB에 대해 “만기 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도 높은 편이지만, 만기가 되기 전 투자자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원금손실 없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특히 인기가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키움증권 특판 ELB는 위탁계좌(주식계좌)가 있으면 온라인(홈페이지, 영웅문S#앱, HTS)으로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마감은 다음달 2일 목요일 낮 1시까지다.투자상품등급이 ‘낮은위험등급’인 원금지급형 상품이지만 발행사의 부도 또는 파산 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발행사 키움증
코스피지수가 개장 이후 오름폭을 조금씩 키우면서 장중 2700선을 회복했다. 30일 오전 11시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61포인트(0.69%) 오른 2706.0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2700선을 회복한 뒤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투자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6억원, 34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 홀로 208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 26일부터 사흘째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5포인트(0.16%) 오른 871.07에 거래 중이다.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1705억원어치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6억원, 1035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고 있는 종목은 POSCO홀딩스(146억원)와 대한전선(106억원)이다. 반대로 순매수 최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592억원)와 HD현대일렉트릭(228억원), 아모레퍼시픽(154억원) 순이다.기관 수급에서는 제일엠앤에스를 116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았다. 또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화학(20억원), 현대오토에버(16억원), 셀트리온(13억원), 삼성전기(13억원) 순이었다. 개별 종목을 보면 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 FSD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힘을 받았다.지난해 미국 자율주행 기업으로부터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 테스트용 초도 물량을 수주한 라이콤이 20% 가까이 급등 중이다. 라닉스와 인포뱅크도 14%대 급등 중이고 모바일어플라이언스도 11% 넘게 상승하고 있다.아울러 화장품 제조·판매 업체인 삐아(23.83%)를 중심으로 화장품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의료 컨설팅 기업 PT카인드커뮤니케이션과 인도네시아 실로암병원에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제이엘케이는 실로암병원에 뇌출혈과 뇌동맥류 등을 검출하는 기능을 갖춘 AI 솔루션을 납품한다. 또 인도네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실로암병원은 산하에 41개 병원과 30개 진료소를 운영 중이다.제이엘케이와 PT카인드의 협약에 앞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도네시아 보건부, 실로암 병원, PT 카인드는 국내 의료 AI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제이엘케이 등 한국 기업들이 의료 AI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공공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의료 SW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의료 인력만 1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 병원 체인 실로암과 제휴하게 됐다”며 “인도네시아는 약 2억 8000만 명의 인구 대국이자 아세안 대표국으로 동남아 의료 AI 시장 진출의 전초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