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1:25
수정2006.04.03 01:28
'난 인터넷으로 구걸한다.'
인터넷상에 웹사이트를 개설,네티즌들로부터 한두 푼을 적선받는 일명 '사이버 구걸(cyberbegging)'이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구걸도 첨단화된 것이다.
사이버구걸 사이트는 1996년 인터넷포털 사이트 야후에 처음 등장한 이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야후에 개설된 사이트만도 51개.사이버 구걸의 목적은 카드빚 해결에서부터 학비 조달,자동차구입비 마련 등 다양하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