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는 지난 11월까지 누적매출액이 3천2백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백70% 증가한 것이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11월 매출액은 5백88억원으로 올들어 최대치를 나타냈다"며 "월간 매출액이 6백억원에 육박한 것은 지난 99년 11월 6백75억원 이후 3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CDMA 단말기의 중국 수출이 꾸준히 늘어난 데다 노키아 및 국내사업자에 대한 공급물량도 안정적으로 확보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