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90전 내린 1천2백12원50전으로 마감됐다. 미국의 재정적자 우려로 달러화가 엔화 대비 약세를 보인 데다 국내 은행들의 달러매도가 겹쳤다. 그러나 1천2백10원대 초반에서 대기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내림폭은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