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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코스닥등록 줄어든다 .. 심사청구 3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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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와 벤처열기 냉각으로 내년에 코스닥 등록을 신청할 기업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내년 공모주 투자 경쟁이 크게 치열해질 전망이다. 코스닥위원회는 11일 주간사 증권사로부터 내년 등록 예비심사청구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청구예정기업이 2백94개사로 올해의 4백31개사보다 31.8% 줄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예정기업 가운데 실제로 등록심사를 청구한 비율(3년 평균 65%)을 감안할때 내년도 실제 심사 청구기업은 2백개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2백71개사가 실제로 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특히 올 하반기 들어 코스닥 심사가 엄격해져 최근 심사통과율이 20∼30%대로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투자 대상기업이 급감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증권사별로는 동원증권이 희성정밀 인터큐브 등 30여개사, LG투자증권이 강제규필름 등 8개사, 현대증권이 고산 한국신용정보 등 15개사 내외의 주간사 증권사를 맡아 심사청구할 예정이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이미 코스닥 등록요건을 갖춘 우량기업이 상당수 시장에 진입한게 등록청구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 노기선 주식인수팀장은 "공모가 하락으로 공모자금 규모가 줄어들자 우량 장외기업들이 서둘러 시장에 들어갈 필요가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분위기도 신청기업이 줄어드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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