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합섬 주가가 9일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어 6% 이상 올랐다. 이날 종가는 6.17% 급등한 4백3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1천2백만주를 넘어서 지난 11월6일 이후 가장 많았다. 한국합섬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박노철 대표이사가 경영권 안정을 위해 자사주 3백37만4천여주를 장내 매입했다"며 "이에따라 박 대표의 지분율은 기존 45.61%에서 49.40%로 증가했다"고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