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1시45분께 부산 서구 남부민동 모 화원 앞길에서 번호를 알 수없는 승용차가 음주단속을 하던 부산서부경찰서 소속 교통지도계 황모(26.여)순경을 치어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 황 순경은 검문에 불응한 채 도주하려던 승용차를 정지시키려다 앞 범퍼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늑골골절 등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누비라 또는 레간자로 추정되는 번호불상의 차량을 추적 중이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