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6일 낮 일선 공무원들과 정부시책 유공 공무원 등 19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앞으로 공무원 보수수준을 민간 중견기업 수준으로 현실화하고 성과시스템을 도입해 열심히 일한 공무원들이 제대로 평가받고보상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일선 공무원들이 국민과 직접 접촉하면서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등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등 각종 행사를성공적으로 치러낸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