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일본의 개인 파산이 종전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법원이 접수한 개인파산 보호 신청건수는 2만597건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 들어 개인 파산은 모두 17만3천289건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의 16만457건을 상회하는 것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최고재판소는 설명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