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민간 차원의 대북 지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서 21억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등 20여개 사회단체를 통해서 511억원 어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통일부가 5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한적을 통해서 이유식과 학용품 세트 5천개가 지원됐으며, 일반 사회단체들을 통해서는 밀가루, 담요, 냉장고, 분유, 설탕, 의류, 씨감자, 수술장비 및 결핵약 5천명분, 항생제, 소화제, 구충제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올해 민간단체의 방북인원은 113건에 1천814명이며, 비료인도 요원까지 합할경우 117건에 1천917명에 이르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 규모는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약 2억5천480만달러에 이르며, ▲유엔기구 합동어필 2억296만달러 ▲유럽연합 520만달러(식수.위생.홍수피해 복구) ▲캐나다 25만달러 ▲이탈리아 15만달러 ▲국제적십자사 5천657만달러 ▲카리타스 65만7천달러 ▲ADRA 12만 달러 등이다. 유엔기구 합동어필의 경우 금년도 지원 목표액 2억4천684만 달러중 약 89%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