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재미교포 프로골퍼 이한주(25·미국명 한리)가 2002미국PGA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최종전 첫날 공동 3위에 나섰다. 이한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Q스쿨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한주는 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순조롭게 마쳤다. 허석호(29·이동수패션)는 첫날 1언더파 71타(버디3,보기2)로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청각장애인 골퍼 이승만(22)은 2오버파 74타,공동 1백16위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