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비중축소로 하향"-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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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은 3일 쌍용정보통신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내렸다.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30.0% 감소한 2,550억원, 순손실 3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그룹사 관련 매출이 거의 없고 타사보다 하드웨어 매출 비중이 높아 수주잔고 감소로 내년 수익성 호전도 어렵다는 전망이다.
코오롱정보통신으로의 피인수건은 가격차이 등으로 무산됐으며 현재의 경영상황으로는 높은 가격에 매각하기 어려울 것으로 지적했다.
동원증권은 시스템통합업종 전체에 대한 의견도 2003년 상반기 수익전망이 좋지 않다며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