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KT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병원.약국이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급받는 건강보험료를 낮은 금리의 종합통장대출을 이용해 빠른 시기에 편리하게 인출,사용할 수 있는 'E-메디칼론'을 시판한다고 28일 밝혔다. 약정기간은 1년 이내이며 약정한도는 종합병원은 최고 200억원, 일반병원은 최고 100억원, 의원은 최고 30억원이며 약국은 최고 10억원이다. 또 개업한지 3개월 미만인 병.의원의 대출 한도는 5억원 이내, 약국은 1억원 이내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금융채 1년물 직전 3영업일 평균 + 1.8% 이상)와 변동금리(CD 91일물 직전 3영업일 평균 + 1.7%)로 구분되며 대충 6%대라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대출은 14조원 규모에 달하는 건강보험급여를 인출하는데 따르는 불편을 해소하면서 해당기관의 자금 흐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