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1선 돌파, "업종대표주 관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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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갭상승하며 5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증시가 경제지표의 도움을 받으며 급반등하면서 상승 동력을 주입했다.
저항선으로 작용해온 120일선과 50선을 돌파함에 따라 향후 상승폭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화증권 민상일 선임연구원은 "거래소가 720선을 넘어서면서 코스닥도 추가상승의 기대가 높아졌다"며 "다만 코스닥이 55선에 놓인 120일선을 넘기는 아직 빠르다"고 전망했다.
그는 "우량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종목별 대응의 여지가 훨씬 넓어졌다"며 "50선 위에서 순환매가 더 빠르게 유입되면서 업종대표주 편입 단계로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7분 현재 51.41로 전날보다 1.03포인트, 2.04% 올랐다.
대보분 업종이 올랐고 운송업이 4% 이상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이 3% 이상 올라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으며 엔씨소프트, 휴맥스, 아시아나항공 등이 4~5% 올랐다. 상승종목수가 654개로 하락 99개를 압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억원과 25억원 동반 순매수했고 개인은 61억원 매도우위.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