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엔지니어링과 디테크건설(대표 윤해균)은 노후 안식처로 인식되고 있는 첨단 요양원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노인 요양시설 운영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미국의 JPH매니지먼트와 기술제휴를 맺고 첨단 의료기기 및 의약품 공급, 요양병원 운영에 있어 강점을 갖고 있다. 도원엔지니어링은 기존의 턴키 방식을 개선한 원스톱 통합지원시스템을 적용, 효율적인 시공과 건물 운영을 지원해 주고 있다. 기획과 입지조사 등 공사 초기 단계의 상담 업무를 시작으로 설계 구매 건설 운영 등 총 5가지 과정에 따른 각 업무를 일괄적으로 처리해 준다. 세부적으로 설계 단계에서 기본 계획.타당성 조사.상세설계 업무가, 구매 단계에서 의료설비.의료기기.자재 조달 업무가 각각 진행된다. 이어 건설.감리.준공 등 건설 단계를 거쳐 의료진 구성과 시설물 운영.관리 등 운영 업무가 이뤄진다. 각 단계별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부지 선정 타당성 조사 경제성 검토 등 컨설팅 업무를 제공한다. 회사측은 이 덕분에 공사기간 단축, 에너지 손실방지, 주거동선의 편리성 제고 등의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통합시스템 적용으로 기존 공사비의 약 30%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한국이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요양원 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 수년전부터 관련 분야를 개척해 왔다. 아산 노인복지회관, 음성 인터텍 요양원, 청주 굿모닝종합병원 등을 건설했다. 현재 진천 노인종합병원 등 10여건의 요양원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착공한 진천 노인종합병원은 의료법인 광혜의료재단(이사장 최성환)에서 발주한 것으로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1백여개의 병상과 간호 재활치료 의료기기는 물론 클린룸에 실내공기정화설비, 생활리듬센서(DVR) 등 첨단설비를 갖추게 된다. 내년 준공에 맞춰 옆 부지에 요양원을 신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밖에 에너지기술연구원의 폐플라스틱 촉매열 분해 오일화설비와 원자력연구소의 토양측정시스템 시험플랜트 등 각종 첨단시설 건설도 함께 하고 있다. (02)575-2797 (042)482-3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