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장중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매수세에다 기관도 매수에 나서며 하방경직을 강화한 모습이다. 거래소시장이 프로그램 매물에도 불구하고 장중 700선에서 지지시도를 보이자 매수심리가 힘을 얻고 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49.39로 전날보다 0.24포인트, 0.49% 올랐다. 업종별로 금융, 비금속, 방송서비스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제약 등의 업종이 2~3% 상승세를 나타냈다. KTF 등 시가총액 최상위 4개종목이 내림세를 보이며 추가상승을 가로막고 있지만 LG테레콤,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휴맥스, 다음 등이 상승을 이끈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과 28억원 동반 순매수를 나타냈고 개이은 44억원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