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정기 대주주가 스스로 보호예수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25일 원일정기는 "지난해 11월22일 등록돼 대주주인 오내옥 대표가 지분을 매월 5%씩 매각할 수 있으나 오 대표가 지분 매각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특수관계인과 더불어 48.2%(2백99만여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소한 1년 동안은 지분을 팔지 않기로 했다. 오 대표는 오히려 지난 5일과 6일 등 두 차례에 걸쳐 4만1천주를 매수했다. 원일정기는 올들어 3·4분기까지 42억원의 매출액에 4억6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