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금융지원상 단체부문 1위(대통령 표창)에 중소기업은행(은행장 김종창)을 선정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조흥은행(은행장 홍석주)이 받는다. 기업은행은 설비투자특별펀드 1조원 조성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자금을 원활히 지원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조흥은행은 1조5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대출 및 CHB이노비즈대출 등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공급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기청은 이번 시상식을 26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홀에서 갖는다. 개인부문의 경우 홍기택 국민은행 부행장이 석세스론 등 저금리상품을 개발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고 김훈규 하나은행 부행장보는 중소기업 신용대출 확대 및 벤처펀드 참여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서동면 우리은행 부행장은 1백22개 소기업특별지원 영업점 설치 등을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또 개인부문 산업포장은 △이종억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영태 대구은행 상무 △최원영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한병락 조흥은행 상무 등이 수상한다. 개인부문 대통령 표창은 △김종대 한누리증권 전무 △한문현 하나은행 지점장 △임재욱 경남은행 지점장 △강성숙 외환은행 지점장 △공윤석 조흥은행 지점장 △이계형 농협중앙회 팀장 △윤성혜 경남도 직원 등이다. 이 금융지원상은 중소기업 자금 지원실적이 우수한 금융기관과 금융인을 격려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더욱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