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대선후보 관련 인터넷사이트 폐쇄명령에 대해 해당 사이트 관계자의 반발과 언론관련 단체의 비판이 잇따르고있는 가운데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과 대선미디어공정선거국민연대는 2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참여연대카페 느티나무에서 긴급 토론회를 마련한다. 최민희 민언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동민 미디어국민연대 운영위원장(한일장신대 교수)이 주제발표에 나서고 박원순 변호사, 황의완 노사모 부회장, 이태인 몽사모 중앙회장, 조희연 학술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등이 토론에 참가할 예정이다. 20일 선관위가 관련 사이트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리자 민언련, 전국언론노동조합, 미디어국민연대 등은 잇따라 성명을 발표해 즉각 철회를 촉구했으며 노사모는 22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