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17.00원 사자, 1,219.00원 팔자에 마감했다. 직전일 NDF환율은 1,219/1,221원에 호가돼 마감했으며 전날 국내 종가는 1,213.70원. NDF환율은 1,217.00/1,218.50원에 출발, 달러/엔이 122.90엔대에 다다랐을 때 고점인 1,222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달러/엔이 하락하면서 NDF환율은 1,218원까지 되밀린 뒤 1,217/1,219원에 호가됐다. 달러/엔 환율은 긍정적인 미국 경제지표와 뉴욕 증시의 강세를 등에 업고 개장초의 약세를 번복하고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한때 122.94엔까지 상승한 끝에 122.62엔에 마감, 직전일 뉴욕 종가인 122.55엔보다 상승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의 10월 경기선행지수는 전달과 동일, 전문가 전망치인 0.1% 하락을 웃돌았으며 주간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도 전주보다 2만5,000건이 줄어 37만6,000건으로 4개월래 최저를 가리켰다. 필라델피아 제조지수도 6.1로 전달의 -13.1은 물론 예상치인 -0.5를 크게 상회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