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日증시 상장 환영" .. 쯔치다 도쿄거래소 이사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쓰치다 마사아키 도쿄증권거래소 이사장은 21일 "성장성 있는 한국 기업이라면 현재 이익을 내지 못해도 '마더스(MOTHERS)' 상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쓰치다 이시장은 이날 증권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 기업을 위해 상장절차를 편리하게 바꾸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더스에 상장되면 1천4백조엔에 달하는 일본의 개인금융자산을 이용할 수 있고 지명도 상승으로 일본내 영업 및 채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마더스는 도쿄증권거래소가 지난 99년 만든 신시장으로 IT(정보통신),바이오기업 등 37개사가 상장돼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일 증권결제기관간 업무제휴계약이 체결됐고 올 4월 증권업감독규정이 개정돼 원주의 해외상장이 가능하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