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사령관은 18일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1월 하순께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크 전 사령관은 불가리아 신문 '트루드'와의 회견을 통해 대(對)이라크 군사 행동이 "1월 하순"에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것은 단지 직감"이며 구체적인 정보에 기초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미국 출신의 클라크 전 사령관은 또 지상군이 투입되기전 며칠간 공습이 진행될것이며 불가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폴란드, 루마니아 및 발트해 인근 국가등이 미국이 주도하는 이라크 작전에 합류할 것으로 믿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러시아와 심지어 아랍국 일부도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소피아 AFP=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