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1,210원대를 지지했다. 지난주 1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NDF환율은 1,210.50원 사자, 1,211.50원 팔자에 마감했다. 직전일 NDF종가인 1,211/1,213원, 국내시장 종가는 1,208.60원. NDF환율은 120.80엔대까지 올라서 있는 달러/엔을 따라 개장초 1,213.00원에 거래를 체결했다. 그러나 달러/엔이 120.20엔대로 밀리자 1,210.0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며 달러/엔의 소폭 재반등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하락했으나 증시 급반등을 타고 낙폭을 거의 만회, 120.44엔에 마감했다. 직전일 뉴욕 종가인 120.47엔과 거의 비슷한 수준. 미시간대학은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5.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 예상치인 82.0과 지난 10월 9년래 최저치였던 80.6을 상회한 수치였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