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국민연합'은 15일 오후 서울시내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각계 인사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 겸 대통령후보 선출대회를 열어 당 대선후보와 대표로 이한동 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한동 후보는 후보수락연설을 통해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위해 중부권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창당을 계기로 지지도가 급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최명헌 안동선 유용태 박종우 의원 등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소속 의원 10여명과 자민련의 조부영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국민연합은 강령과 기본정책에서 △권력분점형 정부형태 구현 △완전한 지방자치 실시 △2010년까지 G9 국가 진입 △1가구 1주택 시대실현 △식량안보체제 구축 △공교육 정상화 △대북화해협력 지속 추진 등을 천명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