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매각방침 당분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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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동안 추진돼 온 시스템통합(SI) 업체 쌍용정보통신의 매각방침이 사실상 철회됐다.
강복수 신임 쌍용정보통신 사장은 12일 서울 쌍용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흥은행 등 쌍용양회의 채권단운영위원회와 최대주주인 일본 태평양시멘트(TCC)가 쌍용정보통신의 매각을 상당기간 유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올 8월부터 진행해 온 코오롱정보통신과의 매각협상이 가격차 때문에 지난 11일 공식 결렬된 데 따른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강 사장은 "채권단운영위원회와 TCC측은 지난 3년간 쌍용정보통신 매각에 매달리다보니 올들어 3·4분기까지 4백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며 "매각보다는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매각 재추진 시점에 대해서는 판단할 수 없다고 말해 최소 2∼3년 정도는 이런 방침이 바뀌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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