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회원제 골프장들의 모임인 (사)한국골프장사업협회(회장 한달삼)가 법인 명칭을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로 바꿨다. 협회는 6일 경기도 이천의 미란다호텔에서 80여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법인 명칭 변경 등에 대한 정관을 개정했다. 협회는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3.2% 늘어난 25억8천여만원으로 확정하고 골프장에 대한 홍보활동,중과세나 각종 규제 등에 대한 정책 개선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숙원사업이던 협회 회관을 내년 3월 착공,10월께 완공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골프장 대표들은 골프가 국민 친화적 스포츠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고,환경보존적인 골프장을 운영하며,코스 내 금연을 정착시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