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통합도산법 정부試案 확정] '채권자 보호 강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 통합 도산법안은 채권자들의 견제 장치도 크게 강화했다. 기업 채권자들은 의무적으로 채권자협의회를 구성해야 하며, 해당 기업에 대해 감사를 추천할 수 있게 된다. 또 법원이 회생계획을 인가한 뒤 회사의 경영상태에 관한 실사를 청구할 수 있고, 채권자협의회 활동비용을 채무자에게 부담시킬 수도 있다. 도산 절차가 진행 중인 회사의 인수합병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주와 채권자가 해당 회사의 정보공개를 청구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됐다. 기업주가 회사 자산을 친척 등에게 빼돌렸을 경우 이를 되찾을 수 있는 '부인권' 행사기간이 지급정지 후 또는 이전 60일 이내에서 1년 이내로 길어진다. 아울러 변제계획 인가 과정에서 청산가치 보장 규정이 새로 마련되고 채권자의 이의 진술권도 강화됐다. 청산가치 보장규정이란 채권자가 최소한 청산할 때보다 더 많은 금액을 상환받을 수 있도록 짠 회생 변제계획만 법원이 인정한다는 것. 채권자들은 법원의 인가를 전후해 변제계획에 이의를 달 수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이의신청으로 회생계획이 무산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채권자가 받을 변제 총액의 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크고 △채무자가 가용소득 전체를 변제에 사용할 경우에는 법원이 변제계획을 직권으로 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채무기업이나 개인이 파산 후 면책을 신청했을 때 종래에는 남은 채무액 전부를 면책하도록 하는 규정만 있었으나 앞으로는 일부 채권만 면책시키고 악의적인 채무에 대해서는 계속 상환받도록 새로운 규정을 만든 대목도 눈에 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제주항공, 생성형 AI 기술 접목한 정비 체계 구축

      제주항공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항공 정비와 접목해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 강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해 정비사가 항공기의 이상을 발견할 시 관련 정비 매뉴얼과 과거 사례를 자동으로 찾아 최적의 정비 조치 방안을 제시하는 AI 정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주항공의 AI 정비 시스템은 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사전 등록된 정비 문서 중 필요한 정보만을 신속하게 찾아줌으로써 AI의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정비 판단의 정확도와 속도를 동시에 높였다. 또 AWS의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활용해 과거 종이로 보관되던 정비 기록을 스캔 및 디지털화하고, 이를 검색 증강 생성 기술에 반영함으로써 더 정밀한 정비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이를 활용해 제주항공은 예지 정비 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예지 정비 체계는 AI가 부품 교체 이력과 운용 패턴 등을 학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방식으로, 예기치 못한 지연이나 결항을 줄여 탑승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항공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하는 정비 관리 체계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비 현장에 AI를 접목해 안전과 정시 운항을 동시에 고려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승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하늘길을 제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 2

      울릉도 취항 준비하는 섬에어, 1호 신조기 국내 도입

      지역항공 모빌리티(RAM : Regional Air Mobility) 섬에어의 1호 신조기가 병오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프랑스 툴루즈를 출발해 지난 4일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했다.지난해 12월 29일 항공기 리스사인 어베이션(AVATION)으로부터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12월 30일에 대한민국 항공기 등록부호인 HL5264를 새긴 섬에어의 1호 신조기는 지난 1일 프랑스 툴루즈를 출발했다.이후 이집트 카이로, 오만 무스카트, 인도 나그푸르, 베트남 다낭 등 4개국을 지나는 페리 플라이트(Ferry Flight : 승객이나 화물을 싣지 않고 빈 비행기로 비행하는 방식)를 통해 대한민국에 도착했다.섬에어 1호기는 운항증명에 필요한 시범비행이 끝나면 국토부와 협의해 2월경 울릉도 활주로와 동일한 길이의 항우연 소유 전남 고흥비행장(1200m)에 시범 이착륙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3. 3

      에너지 저장 수요 급증, 리튬 시장 회복의 '신호탄' 되나? [원자재 포커스]

      최근 에너지 저장 붐이 침체된 리튬 수요 전망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배터리 기반 에너지 저장이 급성장하면서 올해 리튬 수요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리튬 산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리튬 시장은 2022년 하반기 이후 공급 과잉에 시달려 왔다. 당시 전기차 배터리 붐으로 가격이 급등하자 생산이 급격히 늘었지만, 이후 수요 증가 속도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들어 중국의 전력 부문 개혁이 본격화되면서, 전력 시스템용 배터리 저장에 쓰이는 리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이 덕분에 올해를 바라보는 시장 전망도 조심스럽게 낙관적으로 바뀌고 있다.중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면서, 전력 저장용 배터리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고 중국 우시에 기반을 둔 컨설팅업체 푸바오의 애널리스트 진이 쑤는 설명했다. 그는 2025년 하반기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의 리튬 수요 증가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덧붙였다.쑤는 “앞으로 에너지 저장은 리튬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리튬 산업의 기초 체력을 개선할 수 있지만, 가격이 지나치게 오르면 에너지 저장의 경제성이 떨어져 오히려 가격 상승을 제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배터리 저장 시스템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친환경 기술 수출 품목으로 떠올랐다. 2025년 1~10월 동안 판매액이 약 66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약 540억 달러 수준의 전기차 수출을 웃도는 규모다.모건스탠리는 2026년에 리튬 탄산염 환산 기준(LCE)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