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 임창규 펀드매니저가 약세장 속에서도 플러스 수익률을 올리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주 증시 혼조세가 지속됨에 따라 10명의 참가자 중 4명만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주간 1위는 3.95%를 기록한 제일투신운용 이승준 펀드매니저에게 돌아갔다. 화인텍을 통해 18%의 짭짤한 종목 수익률을 거뒀다. 현재 보유종목은 KEC와 한국미생물연구소. 삼성투신 임 펀드매니저는 3.41%로 주간 2위를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1백54%로 2위인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과의 격차를 60% 이상으로 벌려놨다. 대우차판매와 두산중공업의 매매를 통해 10∼20%의 종목 수익률을 올린 것이 주효했다. POSCO 한섬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우량 '굴뚝주'를 집중 보유하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