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회사인 JF에셋매니지먼트가 코스닥 주요기업인 엔씨소프트의 단타매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F에셋은 엔씨소프트 6만2백22주(1.26%)를 매입, 지분율을 종전 8.73%에서 9.99%로 늘렸다고 보고했다. JF에셋은 9월23일부터 10월29일까지 특수관계인을 포함, 총 24회에 걸쳐 엔씨소프트를 사고 팔았다. 특히 전날 산 주식을 다음날 팔아치우거나 하루에도 매수와 매도를 동시에 해 손실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23일 JF에셋은 1천4백30주(주당 13만1천9백54원)를 장내 매입한 뒤 다음날 3천5백30주(주당 13만2천2백21원)를 처분했다. 동시에 1천1백70주를 주당 13만원에 매입했다. 10월23일에도 5천7백91주를 주당 9만2천5백원에 매입했다. 하루 뒤인 24일 6천1백주를 주당 9만3천3백90원에 처분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