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 계열사 '엘림넷' 매각 .. 코리아링크에 51억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이 계열사 매각, 투자자산 처분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1일 계열사 엘림넷을 네트워크통합업체인 코리아링크에 51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엘림넷의 부채인수 등의 조건을 붙여 코리아링크측에 매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엘림넷이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앞으로 회선망 구축사업을 위해서는 막대한 추가자금 투자가 불가피해 회사를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엘림넷은 지난해 적자로 제이씨현시스템에 총 16억원 규모의 지분법평가손을 안겨줬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이에 앞서 지난 4월께 창업투자회사인 화이텍기술투자를 20억원에 매각했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