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3:25
수정2006.04.02 23:27
양빈 북한 신의주 특구 행정장관의 자금줄인 어우야농업이 1일 파산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증시 상장기업인 어우야농업은 31일 성명을 통해 "채권은행들이 어우야농업에 대해 11월1일까지 채무를 상환하라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어우야농업측은 "모두 6천만홍콩달러(90억원)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2개 채권은행 중 1개 은행이 지난 30일 오후 채권을 행사하고 나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