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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核문제 이달初 '분수령' .. 파월 방한.TCOG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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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 시인으로 인해 긴장국면을 지속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가 11월초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이 활발한 접촉을 벌이며 북한 핵문제를 논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미.일 3국은 콜린 파월 미 국무부장관이 오는 10∼12일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주의공동체(CD) 각료회의 참석차 10일 방한함에 따라 외무장관 회담을 열어 북한 핵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3국 외무장관회담에서는 지난 26일 멕시코 아.태경제협력체(APEC) 한.미.일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협의하게 된다. 또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 폐기를 구체화하기 위한 대북 외교압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내주에는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가 열린다. 이번 TCOG 회의에서 3국은 △지난 94년 체결된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의 유지문제 △대북 경수로 사업의 지속 여부 △연간 50만t에 이르는 미국의 대북중유제공 사업 중단 여부 등에 대한 사실상의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2일로 예정된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의 방북도 주목된다. 그레그 전 대사는 비록 민간인 신분이지만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 결정에 나름대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북한 당국이 그를 통해 모종의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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