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어울림정보기술이 3/4분기 결산 집계 결과 매출 23억원, 영업이익 4.6억원 손실, 경상이익 8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3/4분기까지 누계로 매출액 112억, 영업이익 15억, 경상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어울림은 3/4분기 영업 부진은 계절적인 원인 및 주요 대형 프로젝트의 지연 등에 기인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보안 업계의 매출은 전통적으로 4/4분기에 집중된다는 것. 어울림정보의 지난해 3/4분기 매출실적은 4/4분기의 27% 정도 수준이었다. 어울림은 금융권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 상당부분이 4/4분기에 진행된다며 올해 총 매출은 전년 수준인 190억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한 30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20%정도 증가한 25억원으로 예상했다. 하드웨어 등의 상품보다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제품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