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이 경쟁력이다]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 '기술한국' 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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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지난 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11월1일 기술표준원 대강당)가 올해로 여섯 돌을 맞았다.
이 행사는 부품.소재 기계류 등 자본재 산업과 폐기물 재활용 산업의 기술개발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신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 실용화에 이바지한 우수 기업체와 유공자를 선정,각종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는 동시에 기술 경쟁력 향상에 앞장선 산업역군들의 노고를 격려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정부 포상 수여식에 앞서 현대중공업(조선산업의 수출주도형 성장전략)과 텍스텍(섬유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이 신기술 실용화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시상식에선 이임우 동남정밀(주) 회장(은탑)과 최승철 두산메카텍 사장(동탑),장철 한성공업 사장(철탑),윤재열 쓰리알 사장(석탑) 등 4명이 각각 산업훈장을 받는다.
박종익 삼에스코리아 사장과 김덕현 폴리텍 사장,김원택 부덕실업 사장,이용학 평화특수고무 사장 등 4명은 산업포장을 받는다.
또 유공자 부문에선 김지상 지성축산기계 사장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조인옥 비츄얼월드 사장 등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유공기업 부문에선 현대중공업 신흥기업사 텍스텍 한라산업개발 삼진정밀 에스피지 우진 액티패스 등 8개 기업이 대통령 표창,동남정밀공업 카스모아이티 등 8개 기업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는다.
대한주택공사는 판로지원 공로자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올해 포상 대상은 기술개발 유공자 45명과 기업체 29곳 등 모두 74개 개인과 단체다.
이들 수상자는 기술표준원이 신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시행중인 신기술 마크(NT) 기계류.부품.소재 우수품질 마크(EM) 우수 재활용 품질 마크(GR) 등 3개 분야에서 정부인증을 받은 업체 또는 유공자 가운데 선정됐다.
올해 행사에는 신국환 산자부 장관을 비롯 각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수상자들의 사기를 북돋워줄 예정이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