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으로 금 선물가가 연이틀 상승했다. 28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지난주 말보다 1.7달러 오른 온스당 315.60 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금 선물가는 저점은 온스당 313.50달러였고 고점은 315.90달러였다. 또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금 현물가도 이날 314.80-315.30달러선에 거래돼 지난주말에 비해 2달러 이상 올랐다. 시장전문가들은 지난 24일 온스당 309.10달러까지 떨어진 데 대한 펀더멘털 측면의 요인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등이 부정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 금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동호기자 liz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