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옛 제일제당)가 오는 12월 중 유럽형 카페인 '투썸플레이스' 1호점을 신촌에 연다. CJ가 카페사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가 선보이는 투썸플레이스 신촌점은 1백평 규모의 매장으로 정통 유럽형 카페를 재현하기 위해 20억원을 투입했다. 메뉴는 20여종의 에스프레소 커피를 비롯 케이크와 샌드위치,샐러드,프로즌 요거트,빵,스무디,버블티 등 90여종이다. 모든 메뉴를 점포에서 직접 제조하며 맛과 향이 가장 좋은 로스팅 원두와 유기농 야채 등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해 기존 카페와 차별화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안에 모두 15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3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