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신상품] '퍼스트메디칼론' ; '후순위채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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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메디칼론(제일은행)
약사만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전문 대출상품.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10월말 현재 연 7.28%(최저금리 기준) 수준이다.
약사가 의약품을 처방한 후 요양급여비를 받을 때까지의 필요자금을 대출해주는 게 특징.
약사들이 요양급여비를 받기 전 보통 15~30일동안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상품이다.
녹색인증 약국이고 요양급여비 입금계좌를 제일은행으로 지정할 경우 요양급여비의 90%까지 대출해준다.
약정기간은 1년이며 대출기간은 최대 35일이다.
영업점에 직접 나오지 않아도 제일은행 홈페이지(www.kfb.co.kr)를 통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
후순위채권(국민은행)
다음달 15일까지 5천억원 규모로 한시판매하는 채권.
국민은행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
만기는 5년6개월,7년6개월,10년6개월 등 각 3종류로 발행된다.
10년6개월 만기 이자지급식의 경우 총 수익률은 97.82%(연 실효수익률 6.71%)다.
이자 지급방식에 따라 복리채와 이표채로 구분되며 이표채는 3개월과 1개월 단위 이자지급식 등 두 종류가 있다.
후순위채는 분리과세 신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세금우대 한도 내에서 세금우대로도 가입할 수 있다.
복리채의 경우 통장식은 물론 무기명 현물로도 판매된다.
DGB보너스신탁(대구은행)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채권형 신탁상품.
최저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다.
예치기간은 3개월 이상,추가 입.출금 및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현대해상화재보험의 레저보험 무료가입,넥스프리와 제휴한 각종 레저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비씨카드 회원의 경우 연회비 무료 및 무이자 할부,수수료 감면,각종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및 대구 동아백화점 상품권 7% 할인구입 등 각종 부대서비스가 제공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맡긴 자금은 주로 국공채 등 우량채권 및 소액 담보대출로 운용된다"면서 "금리상승에 대비해 배당률 변동폭을 완화할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