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시화.화옹.평택호와 안양천 수질개선을 위해 2011년까지 4조2천607억원이 투입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시화호는 2006년까지 9천118억원, 화옹호는 2007년까지 1천476억원, 평택호는 2011년까지 2조594억원, 안양천은 2011년까지 1조1천419억원을투입, 수질개선 사업을 벌인다. 공사가 시작되면 시화호는 생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올해 4.1ppm에서 2005년에는 3.5ppm으로, 평택호는 8.2ppm에서 7.5ppm, 안양천은 20ppm에서 15ppm으로 각각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화호의 경우 하루 37만4천t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을 건설하고 하수관로 229㎞ 정비, 인공습지 조성 등 공사를 완료한다. 또 화옹호에는 하루 3만1천t을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 건설과 하수도 관로 67㎞정비, 인공습지 조성공사를 끝내고 2008년부터 담수할 예정이다. 평택호는 하루 처리용량 57만4천t 규모의 환경기초시설과 하수관로 1천521㎞ 정비, 환경기초시설 개선 등 사업을 벌인다. 이밖에 안양천은 하루 75만t을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과 하수관로 509㎞ 정비,오염하천 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