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34)가 한국 최고의 젊은 부호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미디어에퀴터블이 상장?비상장 보유주식을 기준으로 40세 미만의 자산가를 조사한데 따르면 이 상무보가 7천7백20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서경배 태평양 사장(39)이 4천8백80억원으로 2위를,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35)은 3천2백50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34)과 LG그룹 창업고문 구두회씨의 장남 구자은씨(38), 이루넷 정해승 사장(3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LG그룹 대주주 중에는 구자은씨를 비롯 12명이 50위안에 들었다.


미디어에퀴터블측은 조사대상자의 상장주식은 지난 5월20일 종가를,비상장주식은 2001년말 장부가를 기준으로 재산을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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