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中에 4개공장 신설.. CDMA 휴대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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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삼성전자 등 계열사들의 중국내 매출액을 올해 70억달러에서 1백억달러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모듈, 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CDMA) 휴대폰, 노트북 PC, 광케이블 공장 등 4개 이상의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삼성그룹 중국본사는 25일 중국내 매출액을 지난해 50억달러에서 올해 70억달러선으로 높이고 내년에는 1백억달러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지난해 17억달러에서 올해 36억달러,내년에는 60억달러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의 중국내 인력도 현재 4만2천명선에서 1만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전략 중 핵심사업의 하나인 연산 20만개 규모의 TFT-LCD 모듈 조립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이형도 중국본사 회장과 이윤우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사장,이상완 TFT-LCD사업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공업원구에서 열렸다.
이 공장은 총 투자규모가 3억달러이며 1단계로 6백34억원을 투자,내년 3·4분기부터 노트북용 14.1 및 15인치 제품과 모니터용 15,17,19인치 제품을 생산, 현지에 진출한 외국PC업체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쑤저우=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