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소폭 떨어졌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45포인트 내린 654.98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23,24,25,30면 코스닥지수는 0.83포인트 하락한 47.92로 장을 마쳤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2천억원이 넘는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지만 사흘 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한 외국인이 비교적 원활히 소화해냈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은행업종만 소폭 올랐다. 하락장에서 삼성전자는 1.83% 올라 33만원대를 회복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신한지주가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진 조흥은행은 8%가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전 오른 1천2백32원으로 마감됐다. 엔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나서 장중 한때 1천2백23원까지 떨어졌으나 반발매수세가 붙어 상승세로 돌아서 장을 마쳤다. 국고채(3년만기) 금리는 주가하락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0.03%포인트 내린 연 5.43%를 기록했다. 회사채(AA-)도 0.03%포인트 떨어진 연 6.02%로 마감됐다. 안재석?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