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류.침구에도 디자이너 브랜드 .. 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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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여성의류가 좋은 반응을 얻자 홈쇼핑사들은 자신감을 얻고 남성의류나 침구류로 디자이너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CJ홈쇼핑은 지난 5월 디자이너 장광효씨를 앞세워 업계 처음으로 남성 디자이너 캐주얼 "카루소"를 선보였다.
카루소는 한번 방송(2시간)에 8억원 안팎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에 월 2회이던 방송회수를 월 4회로 늘렸다.
카루소 프로그램은 단순판매를 넘어 패션코디와 최신 유행 경향을 소개하는 등 정보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LG홈쇼핑은 앙드레 김의 란제리 브랜드 엔카르타가 "기품있다"는 반응을 얻자 지난달부터 남성용 트렁크와 파자마를 여성용과 함께 세트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침구류에도 디자이너 브랜드가 등장했다.
CJ홈쇼핑은 지난해 9월 디자이너 트레아 조가 기획한 모던하고 럭셔리한 "에데니스"란 침구를 출시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