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간 급한 조정을 뒤로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시장이 조정을 받았지만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증시 메리트가 높아졌고 반도체 현물가 상승세 등이 지원했다. 지수선물 베이시스가 장중 콘탱고로 전환하는 등 급속히 호전돼 프로그램 매수세의 추가유입 가능성도 타진되고 있다. 그러나 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강해 적극적인 매매는 아직 쉽지 않은 상황이다.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시장 상승에 동참하며 활발한 수익률 게임에 동참했다. 삼성투신 임창규 선임운용역,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분석팀장, 대우증권 이상문 연구위원 등이 누적 수익률을 확대하며 트로이카 체제 굳히기에 나섰다. 후발주자들도 매매에 동참하며 손실률 축소 레이스에 돌입했다. 임창규 운용역은 이날 LG투자증권을 1만 6,3000원에 3,000주 매수했고 주가가 1만 7,100원에 마감하며 수익률 높이기에 성공했다. 전날 매수했던 그로웰메탈은 개장초 전량 매도했으나 상한가로 마감해 아쉬움을 안겼다. LG투자증권 김광철 차장은 현대증권을 6,710~6,750원에 2,000주 매수해 수익률을 올렸다. 주가는 6만 9,000원에 마감했다. 현대증권 류한묵 차장은 코리안리 1,000주와 LG생활건강 490주를 신규 매수했다. 코리안리는주당 450원 상승한 반면 LG생활건강은 매수가보다 조금 낮게 마감했다. 대한투자신탁증권 임세찬 분석역은 라면 가격 상승 재료가 나온 농심을 300주 매수해 수익을 올렸다.주당 307원의 차익을 기록했다. 제일투신 이승준 운용역은 보유해온 현대차를 매도하고 화인텍을 매수해 수익률을 높였다. 화인텍은 3,750원에 마감해 매수가 3,660원보다 높았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