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미국 증시 강세로 개장초 660선 위에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빠르게 줄였다. 외국인이 차익매물을 내놓은 가운데 대형통신주가 약세를 이으면서 조정을 연장하는 모습이다. 22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23분 현재 650.97 1.70포인트, 0.26%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오름폭을 줄여 48.82로 0.16포인트, 0.33% 올랐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등락한 가운데 SK텔레콤, KT, 국민은행, KTF 등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은 400억원 이상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최근 매수기조에서 한발 물러서는 분위기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