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 바이오폴(대표 박명환)은 자체 개발한 폐쇄성습윤드레싱재(스펀지형 거즈)인 '메디폼'을 중국과 싱가포르에 1천7백50만달러어치 수출키로 최근 현지업체와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폼은 화상이나 욕창 등의 상처를 적당한 습도가 있는 상태에서 딱지 없이 치료할 수 있어 피부 손상이나 통증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바이오폴은 지난해 10월부터 병원용 제품을 국내에서 일동제약을 통해 판매해 왔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