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유화학에 대한 증권사의 매수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증권은 17일 "LG석유화학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도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우리증권은 그 이유로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의 제품 가격이 강세를 지속해 3분기 실적이 호전된 데다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점 △생산제품의 70% 가량을 LG화학 등 관계회사에 판매함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