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14일 페닌슐라 애셋 매니지먼트사와 카렌 정하 한 등이 회사를 상대로 미국 텍사스주 타란트 카운티법원에 126억1천1백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측은 이에 대해 이들이 주장하는 청구원인 사실은 미국 텍사스주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소장을 제출한 미국 텍사스주 소재법원에 이 소송에 대한 관할권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이 주장하는 계약위반 행위는 회사가 파악하고 있는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면서 미국 법원으로부터 소장부본을 송달받으면 미국 현지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