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업체 디지아이는 14일 올들어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이 111억5천700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79% 늘고 순이익도 16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2% 늘어난 266억원, 경상이익은 191% 많은 117억9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관계자는 이같은 실적호전이 주력제품 잉크젯플로터의 판매호조와 고부가가치 신제품 잉크젯플로터 VT-92의 수출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4분기부터 세계전시회를 통해 신제품(VT-100D, VTⅡ-92, VTⅡ-62)을 출시할 예정으로 계획한 사업목표 매출액 3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아이는 지난달 18~20일 VISCOM PARIS(프랑스 파리) 전시회 및 19~21일 SIGN& DISPLAY 2002(일본 동경)전시회에 참가, 기존제품 및 신제품 잉크젯 플로터를 해외소비자들에 선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